스타필드에서 만나는 초대형 ‘디지털 몽유도원도’

입력 2021-02-05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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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블루캔버스, 대국민 캠페인
해외 우리문화재 디지털 귀향전 스타필드 전점에서 개최


(사)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이하HEDICO)와 블루캔버스가 신세계프로퍼티와 공동기획으로 2월 4일부터 21일까지 ‘해외 우리문화재 디지털귀향전’을 스타필드 전점에서 진행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해외 우리문화재 디지털귀향’ 캠페인을 총괄해온 다인미디어아트랩(대표 작가 남상민)에서 제작한 디지털명화 7점을 블루캔버스의 디지털 미디어에 담아 생활문화공간인 스타필드 전점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디지털귀향캠페인’에 대한 국민적 참여와 응원을 도모하기 위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해외에 유출된 문화재 중 한국인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조선시대 최고의 작품인 안견의 ‘몽유도원도(일본 소재)’와 고려시대 ‘수월관음도(미국 소재)’를 비롯해 조선시대 이유원의 ‘묵매화도‘, 김홍도의 ‘소림모정도’, 고종 때 그려진 ‘십장생도, 프랑스 소재 김홍도의 ‘팔첩병풍‘, 민화 ’계견사호’가 전시된다.

전시는 스타필드의 미디어타워, 파노라마 스크린, 대형LED 전광판, 스마트액자 등 디지털미디어에 생생히 담겨 고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조선시대 최고의 산수화인 안견의 몽유도원도의 경우 높이 20m의 미디어타워와 가로 78m의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감동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키오스크, 엘리베이터 등 스타필드 곳곳에서 다양한 우리 문화재를 만나게 된다.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은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오프라인 전시에서는 블루캔버스의 스마트액자를 활용해 ‘예술이 사람을 찾아가는 미술관’을 기획했다.

언택트 시대에 의미 있는 행사를 위해 뜻을 모은 신세계프라퍼티, (사)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 블루캔버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대중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귀향 캠페인’은 해외 유출문화재 원화의 반환이 요원한 만큼 디지털작품으로라도 복원해서 귀향시키려는 의도에서 2015년 3월 1일 시작된 대국민 캠페인이다. 디지털귀향 캠페인을 총괄기획한 (사)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의 남상민 회장은 “특히 갈수록 낡고 훼손되어가는 해외 유출 우리 문화재를 디지털로 복원하고 디지털명화로 재창작해서 다음 세대에게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이어줄 수 있다는 ‘디지털 귀향’캠페인은 향후 국가차원에서 반드시 실천, 확대해 나가야할 중요한 미래 문화예술 컨텐츠의 새로운 지향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 이창승 담당은 “2021년 첫 명절인 설을 맞아 아직 해외에서 돌아오지 못한 우리 문화재들이 ‘귀향’하는 좋은 취지의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 가족과 명절을 보내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를 바라보며 잠시나마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엘팩토리 이경태 대표는 “블루캔버스는 기술에 감성을 담았다. 언제든지 미술 작품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한정된 기간의 전시에서 벗어나 개인 공간에 예술이 스며드는 신개념의 갤러리를 가능케 한다”며 “새로운 시대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예술 확장과 향유의 새로운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우리문화재 디지털 귀향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자료와 후원에 대한 내용은 (사)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후원참여도 가능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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