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유깻잎, 재결합 질문에 단호한 선 긋기

입력 2021-02-09 1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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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유깻잎이 전 남편 최고기와의 재결합 질문에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다.

유깻잎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최고기와의 재결합 의사를 묻는 질문에 손으로 엑스(X) 자를 그렀다.

이후 유깻잎은 ‘우리 이혼했어요’를 촬영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며 “재혼을 할 거였으면 이혼도 안 하지 않았을까”라며 재결합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2016년 결혼해 슬하에 딸 솔잎 양을 두었으나 2020년 이혼 사실을 알렸다.

이 가운데 유깻잎과 최고기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이혼 후 다시 만난 이들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전 남편인 최고기는 재결합 의사를 물었으나 유깻잎은 이를 거절한 바 있다.

특히 지난 8일 방송에서 유깻잎은 최고기에게 전한 편지에서 “나는 오빠의 성실함, 열정이 좋았고 존경했다. 그래서 믿음이 갔기게 솔잎이를 만날 수 있었다. 우린 부부였지만 같이 나갈 줄을 몰랐다. 솔잎이를 돌보기에만 바빴다. 우린 서로를 위로해주지 못했고 각자 힘든 것만 생각했던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나 유깻잎은 편지 말미 “우린 여기까지만 그래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자”면서 최고기와의 관계에 단호히 선을 그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유깻잎 인스타그램, 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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