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재활힐링승마의 질적 개선을 견인할 협력승마시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재활 힐링 협력승마시설 공모’를 오는 26일까지 연장한다.
한국마사회는 승마를 통한 신체·정신적 치유를 목적으로 사회공익 승마 사업을 진행 중이며, 장애인 뿐 아니라 소방관, 방역 공무원 등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공익 직무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재활힐링승마를 시행하고 있다. 재활힐링 협력승마시설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경상 5개소, 충청·전라·제주 각 2개소, 경기 1개소 등 총 12개소가 선정 운영된 바 있다.
이번 협력승마시설 공모의 신청 자격은 사회공익 협력사업에 충분한 관심과 참여 의사가 있고 ‘말산업육성법’ 또는 ‘체육시설의설치·이용에관한법률’에 따라 신고를 마친 공공승마시설이 대상이다. 시설 정보를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등록 후 신청서류를 2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 및 현장 평가를 통해 2개소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협력승마시설에 선정될 경우 승마힐링센터 브랜드 사용과 홍보를 지원하며 기승능력인증제, 사회공익 승마 등 기타 협력사업 참여에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승마시설 개보수, 재활승마 강습용 마 장구 구매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말산업 표준화 매뉴얼을 비롯한 재활힐링승마 관련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신청서 양식과 기타 증빙 자료 등 재활힐링승마 시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마사회 재활힐링승마센터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