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프리 선언에도 ‘배성재의 텐’ 유지 [공식]

입력 2021-02-25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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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아나운서가 SBS 퇴사 이후에도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 진행을 이어간다.

25일 오후 K리그1 측은 배성재 아나운서의 캐스터 발탁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배성재 아나운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울산과 강원의 맞대결(3월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구장, skySports)에 박문성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앞서 보도에서는 배성재 아나운서의 프리 선언 소식이 이어졌다. 사표를 제출하고 28일자로 SBS를 떠나게 된 것이 기정 사실화 됐다. 이런 가운데 2016년부터 이어져온 배성재 진행의 라디오 프로그램 ‘배성재의 텐’이 이어질지 청취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배성재의 텐’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었고 퇴사 이후에도 라디오 유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이 부분에 대한 일정 조율 및 계약 이야기가 이어져 오다가 우여곡절 끝에 오늘 계약을 마무리 한 것으로 안다”며 SBS 라디오 측과 배성재가 원만하게 이야기를 마쳤다고 귀띔 했다.


한편, ‘배성재의 텐’은 남심 저격 방송을 표방하면서 2016년 3월 28일에 첫 방송 됐다. 매일 밤 10시에서 11시까지 방송 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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