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가수 송준근이 김준현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저녁 방송된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家)'에 송준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준근은 게스트 김준현이 특별 초대한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산꼭대기 집에 입성한 송준근은 전통시장에서 각종 쌈 채소를 챙겨오는 센스를 발휘했다. 자신의 유행어로 활기차게 토크 시작을 알린 송준근은 '신길동 룸메이트'였던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김준현과 절친한 친분을 드러냈다.
송준근은 김준현에 대해 "오랜만에 만나도 편한 친구"라며 "지금은 너무 잘 됐고, 그래서 자주 연락하기 미안한 게 있다. 준현이가 오히려 먼저 전화해준다"고 전했다. 임지호 셰프는 산꼭대기 집을 찾은 송준근을 위해 돼지고기 2차전을 이어갔다. 송준근은 고기 쌈 앞에서도 자신보다 주변 사람들을 먼저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강호동과 김준현은 송준근에게 신축년의 좋은 기를 담은 쌈으로 든든한 응원을 전했다. 두 사람의 쌈에 송준근이 신난 모습을 보이자, 김준현은 "이렇게 까불이인데 까불 데가 없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저녁을 준비하며 김준현과 송준근은 '딸 바보'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송준근은 "딸이 애교 부리는 나이는 지났고, 웃기는 걸 너무 좋아한다. '아빠, 얘 좀 웃겨봐'라고 한다. 집에서 강하게 트레이닝을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준현과는 9년만에 방송에 함께 출연한다며 "따뜻한 프로그램에 불러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송준근의 가수 데뷔곡 '으라차차 내 인생'에 대해 물었다. 송준근은 "딸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겠다 싶었다"면서 "아버지로서 새로운 도전"이라고 답했다.
또한, '개그콘서트' 시절을 회상하던 송준근은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을 가장 기억에 남는 코너로 꼽았다. 이어 "(코너를) 하루만에 짰다"며 당시 선보였던 개그를 짧게 재연하기도 했다. 송준근은 "할 데가 없으니까. 오랜만에 나와서 동료들과 하니까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그맨 후배들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준근은 "후배들이 어렵게 고생해서 공채 개그맨이 됐는데 무대가 없어지니까 인생의 목표가 없어져버렸다. 그래서 후배들 보면 미안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고 말했다.
강호동, 황제성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송준근은 "이런 기분을 진짜 오랜만에 느껴보는 것 같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송준근의 추임새가 더해진 김준현의 기타 연주로 마지막까지 흥을 발산했다.
'더 먹고 가'는 '밥을 요리하고, 사람을 요리하고, 인생을 요리하는' 서울 산동네 꼭대기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이 시대의 스타들을 초대해 칭찬 밥상을 제대로 차려내는 푸드멘터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한편, 송준근은 채윤과 함께 지난달 1일 첫 데뷔곡 '으라차차 내 인생'을 발매했으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지난 7일 저녁 방송된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家)'에 송준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준근은 게스트 김준현이 특별 초대한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산꼭대기 집에 입성한 송준근은 전통시장에서 각종 쌈 채소를 챙겨오는 센스를 발휘했다. 자신의 유행어로 활기차게 토크 시작을 알린 송준근은 '신길동 룸메이트'였던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김준현과 절친한 친분을 드러냈다.
송준근은 김준현에 대해 "오랜만에 만나도 편한 친구"라며 "지금은 너무 잘 됐고, 그래서 자주 연락하기 미안한 게 있다. 준현이가 오히려 먼저 전화해준다"고 전했다. 임지호 셰프는 산꼭대기 집을 찾은 송준근을 위해 돼지고기 2차전을 이어갔다. 송준근은 고기 쌈 앞에서도 자신보다 주변 사람들을 먼저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강호동과 김준현은 송준근에게 신축년의 좋은 기를 담은 쌈으로 든든한 응원을 전했다. 두 사람의 쌈에 송준근이 신난 모습을 보이자, 김준현은 "이렇게 까불이인데 까불 데가 없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저녁을 준비하며 김준현과 송준근은 '딸 바보'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송준근은 "딸이 애교 부리는 나이는 지났고, 웃기는 걸 너무 좋아한다. '아빠, 얘 좀 웃겨봐'라고 한다. 집에서 강하게 트레이닝을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준현과는 9년만에 방송에 함께 출연한다며 "따뜻한 프로그램에 불러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송준근의 가수 데뷔곡 '으라차차 내 인생'에 대해 물었다. 송준근은 "딸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겠다 싶었다"면서 "아버지로서 새로운 도전"이라고 답했다.
또한, '개그콘서트' 시절을 회상하던 송준근은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을 가장 기억에 남는 코너로 꼽았다. 이어 "(코너를) 하루만에 짰다"며 당시 선보였던 개그를 짧게 재연하기도 했다. 송준근은 "할 데가 없으니까. 오랜만에 나와서 동료들과 하니까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그맨 후배들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준근은 "후배들이 어렵게 고생해서 공채 개그맨이 됐는데 무대가 없어지니까 인생의 목표가 없어져버렸다. 그래서 후배들 보면 미안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고 말했다.
강호동, 황제성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송준근은 "이런 기분을 진짜 오랜만에 느껴보는 것 같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송준근의 추임새가 더해진 김준현의 기타 연주로 마지막까지 흥을 발산했다.
'더 먹고 가'는 '밥을 요리하고, 사람을 요리하고, 인생을 요리하는' 서울 산동네 꼭대기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이 시대의 스타들을 초대해 칭찬 밥상을 제대로 차려내는 푸드멘터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한편, 송준근은 채윤과 함께 지난달 1일 첫 데뷔곡 '으라차차 내 인생'을 발매했으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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