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강이 넷플릭스와의 다작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송강은 8일 오전 11시 유튜브 등을 통해 중계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넷플릭스의 아들’이라는 수식어에 “감사한 일이다. 그런 수식어를 들을 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어떻게 하면 감정 표현을 다양하게 할 수 있을지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송강은 ‘스위트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까지 넷플릭스와 세 작품을 함께했다. 그는 “넷플릭스와 같이 작품한다는 것은 배우로서 매우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벌써 세 작품째 오리지널을 함께하고 있는데 매번 즐겁고 좋은 추억이 쌓이는 것 같다. 기쁘게 일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시즌2로 돌아온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 직진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 [굿 닥터], [추리의 여왕], [슈츠]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였던 김진우 감독이 메가폰을 이어받았으며 김소현, 정가람, 송강을 비롯해 고민시, 김시은 등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췄다.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