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정수민. 스포츠동아DB
정수민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해 1.2이닝 동안 2안타 무4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2회 1사 후 김준태를 땅볼로 잡아낸 뒤 몸에 통증을 느껴 우완 사이드암 이채호와 교체됐다.
SSG 구단 관계자는 “정수민은 허리 근육통이 있어 보호차원에서 교체했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수민은 2019시즌이 끝나고 2차드래프트를 통해 NC 다이노스에서 이적했고, 지난해 막판 3경기에 선발등판해 1승무패, 평균자책점(ERA) 1.15를 기록하며 기대를 키웠다. 올 시즌에도 선발 후보 중 한 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직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