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암센터 11일 갑상선암 상담 유튜브 라이브 진행

입력 2021-03-10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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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외과·내과 갑상선암 다학제팀 교수 출연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11일 오후 7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갑상선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암센터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노종렬·김민수 교수, 외과 전학훈 교수, 내분비내과 송영신 교수 등 갑상선암 다학제팀 의료진이 출연한다. 갑상선암의 원인부터 증상, 검사, 수술, 수술 후 치료까지 환자들 궁금증에 실시간으로 답한다. 라이브 댓글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은 위암에 이어 암 발생률 2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진행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암 발견을 놓치기 쉽고, 방치할 경우 암의 분화도가 나빠지거나 림프절 및 다른 장기로도 전이될 수 있다.

노종렬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교수는 “갑상선암은 성공적인 수술뿐 아니라 수술 이후의 관리가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라이브를 통해 여러 진료과가 협력하는 다학제 진료의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며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2016년 췌담도암 다학제진료를 시작으로 갑상선암, 대장암, 부인암, 두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 등에 모든 암 종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해 2020년 1000건의 다학제 진료를 시행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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