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측 “송중기·전여빈·옥택연, 회 거듭 시너지↑”

입력 2021-03-10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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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X전여빈X옥택연 훈훈한 반전 매력
‘심쿵’ 미소부터 열연 모먼트까지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가 악당보다 더 악한 복수극으로 재미를 선사한다.


극 중 악덕 기업 바벨을 무너뜨리기로 작정한 빈센조(송중기 분)와 홍차영(전여빈 분)은 경이로운 활약을 펼친다. 매회 이어지는 반전 엔딩이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6회에서는 ‘빌런’(악역)들의 무자비한 역습에 궁지에 몰렸던 두 ‘다크 히어로’가 반격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핵심 증인을 모두 잃은 홍차영이 빈센조를 재정증인으로 신청한 것. 위풍당당하게 등장한 빈센조의 미소는 또 한 번 펼쳐질 반전을 예고한다. 덕분에 시청률도 웃었다. 최고 13.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자체 최고를 기록을 보였다.
이에 제작진이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의 반전 매력이 담긴다. 마피아 콘실리에리 빈센조로 변신한 송중기는 ‘인생 캐릭터’를 다시 쓰는 중이다. 빈센조의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능청스러운 코믹, 강렬한 액션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다크 히어로의 비범한 존재감을 알린 ‘줄자 액션’ 비하인드 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웃음이 터진 촬영장 분위기는 훈훈함을 더한다. 쉬는 시간 상대 배우와 이야기를 나누는 송중기의 환한 미소는 설렘을 자아낸다. 빈센조와 독한 시너지를 발산 중인 전여빈도 변화무쌍한 연기로 사랑받는다. ‘센 놈’ 빈센조와 ‘독종’ 홍차영의 콤비 플레이가 본격화되면서, 신선한 케미스트리(호흡) 역시 화제다. ‘악은 악으로 처단한다’는 두 사람의 지독하고 화끈한 복수전은 매회 레전드 명장면을 탄생시킨다.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의 코믹 호흡이 돋보였던 ‘불짬뽕’ 신의 미공개 컷도 포착됐다. 홍차영 특유의 매력을 다이내믹하게 완성해나갈 전여빈의 열연이 더욱더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실체를 드러낸 장준우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는 포인트다. ‘홍차영 바라기’ 인턴 장준우가 살벌한 본성을 드러내면서 다크 히어로들과 빌런의 대결 구도가 선명해졌다. 바벨그룹의 진짜 회장 장준우의 정체가 드러난 4회 엔딩은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옥택연은 장준우의 180도 다른 매력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가고 있다. 핵심 변수가 되는 캐릭터인 만큼, 옥택연의 활약은 더 흥미진진해질 전개를 예고한다. 열정 충만한 촬영장 뒷모습이 그의 반전 활약을 기대케 한다.

제작진은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을 비롯한 ‘빈센조’ 배우들의 시너지는 회를 거듭할수록 진가를 발휘한다”라며 “무자비하고 독한 다크 히어로와 빌런들이 제대로 한 판 붙었다. 물러섬 없는 정면승부가 보다 화끈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빈센조’ 7회는 13일 밤 9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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