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대 이경규 “누나 65세, 예뻐”→선임들 충격 [찐경규]

입력 2021-03-10 11: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경규 이번에는 재입대 ‘이병 이경규’
‘찐경규’서 좌충우돌 군 생활→웃음 폭격
방송 경력만 40년차인 이경규가 새내기 인턴,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생 등에 도전하며 다채로운 웃음과 공감을 선사해온 데 이어, 이번에는 군대 재입대 에피소드로 참을 수 없는 폭소를 선사한다.


10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는 악몽 중의 악몽이라는 ‘군대 재입대의 꿈’이 이경규에게 실현돼 참을 수 없는 폭소를 전한다. 이경규가 모르모트PD와 동반 입대하는 꿈을 꾼다는 황당한 설정을 통해, 꿈에서 이등병으로 변신한 이경규가 ‘찐 이병’이 된 듯한 리얼한 군대 생활을 펼치며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85년 군번으로 무려 30여년 전 군생활을 마친 이경규가 다시금 이등병이 되는 상황 설정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병장, 상병 등 내무반 고참 역할을 맡은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요절복통 티키타카도 더해져 콩트인 듯, 리얼인 듯 색다른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꿈 속에서 이경규를 반긴 사람은 후임들에게 사사건건 트집을 잡을 듯한 이미지로 군 선임 최악의 관상으로 꼽힌 개그맨 이용진. 전역을 단 일주일 남긴 말년 병장 역할을 맡은 이용진과 함께 실제 군복무 중인 병사들도 이경규의 선임으로 변신해, 새파랗게 젊은 병사들이 내무반에서는 이경규의 고참으로 군림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아들뻘 고참들을 맞이한 이경규는 전혀 기죽지 않고 60년생 늦깎이 이병이라 내뱉을 수 있는 상상초월 멘트들로 폭소를 자아낼 전망이다. “누나가 있냐”며 이용진이 군대 대표 레퍼토리 질문을 던지자 이경규는 “우리 누나 65세입니다. 우리 누나 예쁩니다”라고 급어필, 선임들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이용진이 99년생 상병에게 “네가 솔로라 하지 않았냐”며 떠넘기기를 시전하자, 상병은 당황하면서도 “나중에 사진 한 번 보여줘”라며 티키타카를 이어가 폭소를 자아낸다고. 종잡을 수 없는 이경규의 당황스런 말과 태도에 이용진이 “강하게 한 번 굴려?”라고 경고하자, 이경규는 “요즘 그렇게 안 굴리잖아요”라고 대답해 선임들을 단체로 머쓱하게 하는 등 최강 이병 빌런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후임인지 상전인지 모를 이병 이경규 때문에 함께 전입한 모르모트 PD가 내무반 선임들의 심기를 살피며 눈치를 보는 모습도 재미를 더한다. 이용진에게 “경규가 못하면 네가 혼나는 거야”라고 경고를 받은 모르모트PD는 사사건건 자신보다 이경규를 먼저 챙기지만, 모르모트PD의 애타는 마음도 모른 채 이경규는 군생활을 200% 즐기는 예비역스러운 여유로 웃음을 준다. 최신식 군복을 보며 “군복이 깔끔해졌다” “낚시 갈 때 군 비니 써야겠다”라며 흐뭇해하고, 내무반 식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고참이 다 먹을 때까지 기다리는 겁니까?”라며 아직 식사를 끝내지 않은 이용진에게 눈치를 주는 것. 또한 선임들과 함께 부대 나들이에 나선 이경규는 깔끔한 시설의 체력단련실과 세탁실, 병영 도서관, 부대 내 매점에 연신 탄성을 내뱉으며, “옛날 군대 3년보다 요즘 군대에 4년 있는게 낫겠다”라고 감탄하기도했다.

내무반에서의 거침없는 행보에 이어 이경규는 훈련에서도 노골적으로 ‘농땡이’를 시도하며 웃음을 짓게 한다. “다음 주 전역인데 훈련 해야 합니까?”라며 투덜거리던 이용진이 훈련 중 다친 척을 하며 열외를 받아내는 것을 본 후, 훈련을 시작하기도 전에 땅에 털썩 누워버리며 엄살을 피는 것. 꾀병이 통하지 않아 결국 훈련을 시작한 이경규는 곰처럼 네 발로 걷기, 무거운 탄통 들고 달리기 등에 이어 75kg 무게의 환자를 안전히 이송해야 하는 고난이도 코스에 봉착한다. 60대의 나이에는 너무나 무거운 환자 인형을 둘러맨 채 한 걸음 한 걸음 힘겹게 내딛는 이경규를 본 이용진은 “저승사자가 올라탄 것 같다”는 극사실주의 표현력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고. 이병 이경규의 상상초월 군대 생활과 내무반 식구들과의 티키타카 케미가 쉴 새 없는 폭소를 일으킬 전망이다.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