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스널전서 부상 아웃… 토트넘 ‘비상’

입력 2021-03-15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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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했다. 소속팀과 한국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전반 17분 왼쪽 허벅지 뒤쪽을 붙잡고 주저앉았다. 얼굴을 찡그리며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은 결국 19분 에리크 라멜라와 교체됐다.

손흥민의 부상 부위가 허벅지라는 게 불안 요소. 햄스트링 부상일 경우 회복 기간이 미지수다. 소속팀 경기는 물론이고 이달 25일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출전도 불투명하다.

토트넘은 전반 33분 손흥민과 교체 투입된 라멜라의 선제골로 앞서 갔으나 전반 44분 마르틴 외데고르에게, 후반 31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 했다. 후반 31분에는 라멜라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수적 열세까지 안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을 매겼다. 최근 리그 3연승에서 제동이 걸린 토트넘은 7위(승점 45)를 유지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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