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김하성, 시범경기 결장…류현진, 16일 2번째 등판

입력 2021-03-15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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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컨디션 저하로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렀다. 이전까지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았던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트리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하성은 가벼운 몸살 기운으로 인해 휴식을 부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은 구단이 앞서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는 3번타자 3루수로 이름을 올렸지만, 이후 갑작스럽게 변경된 라인업에서는 이름이 빠졌다. 닉 타닐루가 역할을 대신했다.

제이스 팅글러 감독은 “최근 이곳 야구장 기온이 내려갔다. 코로나19 감염은 아닐 것”이라며 김하성의 이번 결장이 단순 컨디션 저하임을 알렸다.

반등이 필요한 김하성으로서는 제 컨디션을 찾는 게 급선무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시범경기 타율이 0.111(18타수 2안타)까지 내려갔다. 삼진은 7개를 기록했다.



한편, ‘코리안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은 16일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지난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이어 시범경기 2번째 등판이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공 30개를 던지며 2이닝 1실점 2삼진을 기록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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