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3연승’ 김상식 전북 감독, “시간이 흐르면 더 좋아질 것”

입력 2021-03-16 2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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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1부) 전북 현대가 3연승을 달렸다.

전북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홈경기에서 일류첸코의 멀티 골을 앞세워 3-2 승리를 거뒀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전반 초반 빠른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전북은 전반 종료 직전 대구 츠바사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들어 맹공을 퍼부었고, 일류첸코가 2골을 넣어 격차를 벌렸지만 다시 세징야에게 실점해 추격을 허용했다.

어려운 90분을 보내며 강원FC~광주FC전에 이은 3연승, 선두 경쟁을 유지한 김상식 전북 감독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좋아질 것이다. 보다 화끈한 공격력을 찾아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경기 소감은?



“첫 골을 빨리 넣으면 경기가 흐트러지는데, 우려대로였다. 다행히 후반 들어 계획대로 반전할 수 있었다. 홈에서 3골을 넣고 승리했다는 점을 칭찬하고 싶다.”


- 3골을 몰아쳤다. 공격 조합이 맞아가나?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지리라 믿고 있었다. 그 믿음에 보답해줬다. 주말 수원FC와 홈경기도 있고 A매치 휴식기를 이용해 좀더 좋은 공격력을 찾아가겠다.”


- 그래도 실점이 많았다.



“전날 팀 훈련에서 베테랑 풀백 이용이 다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진 부분은 있다.”

전주|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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