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퍼펙트라이프’ 이동준, 미모의 아내→금주·금연 다짐 (종합)

입력 2021-03-17 21: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전(前) 태권도 세계 챔피언 출신 배우이자 가수 이동준이 일상을 공개했다.

이동준은 17일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했다.

이동준은 '해운대 그 사람'을 열창하며 등장했다. 그는 "52억 원 투자한 영화 '클레멘타인'이 망한 뒤 해운대에 내려가서 마음을 달랬다. 그 당시 고마웠던 부산의 모든 분들께 선물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 스티븐 시걸이 출연한 '클레멘타인'에 대해선 "한 마디로 말아먹었다"며 "뮤직비디오 속에서 아들이 영화 포스터를 찢는 건 '망했다'는 걸 표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느 날 건강 검진을 받아보니 당뇨, 고지혈증이 발견됐다. 나이는 무시 못하는 구나 싶었다. 음식을 통해 열심히 조절 중이지만 확인을 받고 싶었다"라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본격적으로 공개된 이동준의 일상. 이동준은 아내와 함께 브런치를 준비했고 "21세에 만난 아내와 40년 넘게 함께하고 있다. 물론 첫사랑이다. 고마운 사람"이라고 애정을 표현, "당뇨 초기에 아내의 보살핌으로 극복했다. 3개월간 식단관리를 했다"고 고마워했다.

이동준은 술을 탄 물로 족욕을 해 의료진의 칭찬을 받았고, 2019년 디스크 수술 이후 수시로 스쿼트 운동을 해왔다. 또 아내의 말대로 콜레스테롤을 조련하는 폴리코사놀을 꾸준히 섭취했다. 이에 패널 이성미는 '아내의 말을 듣는 것 만으로도 합격'이라고 이동준을 칭찬했다.

다만, 지방간이 발견돼 술을 끊어야하지만 금주가 불가능한 상태로 술을 즐겨 전문가들의 지적을 받았다.

끝으로 이동준은 "당뇨, 혈관질환에 대해 큰 도움을 받았다. 1병을 반병으로 줄여야겠다. 금연 의지도 있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퍼펙트라이프'에는 MC 홍경민이 코로나19 선제 검사로 불참했고 개그우먼 이성미와 배우 신승환이 새로운 패널로 합류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