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으로 성전환한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가 최근 유방 제거 수술을 했다.
엘리엇 페이지는 16일(현지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수술이 내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고, 내 삶 또한 살려냈다"라고 고백, 유방 제거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엘리엇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으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자 스스로에 집중할 시간이 많았고 성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는 “성 정체성을 숨긴다는 부끄러움과 이대로 살 수 없다는 불편함 때문에 커밍아웃을 했다"라며 "나는 완전히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이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인터뷰가 공개된 후 엘리엇 페이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트랜스젠더에 대한 큰 관심으로 차별과 증오를 규탄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엘리엇 페이지는 엘렌 페이지로 배우 활동을 하던 지난해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이름은 이제 엘리엇”이라며 “흥분되고 깊은 감사함을 느낀다. 한편으로 많은 두려움, 불안함이 뒤섞여 있다”라고 성전환 사실을 알렸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엘리엇 페이지는 16일(현지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수술이 내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고, 내 삶 또한 살려냈다"라고 고백, 유방 제거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엘리엇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으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자 스스로에 집중할 시간이 많았고 성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는 “성 정체성을 숨긴다는 부끄러움과 이대로 살 수 없다는 불편함 때문에 커밍아웃을 했다"라며 "나는 완전히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이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인터뷰가 공개된 후 엘리엇 페이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트랜스젠더에 대한 큰 관심으로 차별과 증오를 규탄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엘리엇 페이지는 엘렌 페이지로 배우 활동을 하던 지난해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이름은 이제 엘리엇”이라며 “흥분되고 깊은 감사함을 느낀다. 한편으로 많은 두려움, 불안함이 뒤섞여 있다”라고 성전환 사실을 알렸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