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TV, 말날 맞아 과천 경마공원 바로마켓 ‘장’ 맛집 소개

입력 2021-03-18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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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은 장 담그기 좋은 철이다. 장은 추위가 덜 풀린 때에 담가야 소금이 덜 들어 삼삼한 장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음력 정월 ‘말날(馬日·말을 의미하는 오<午>가 들어가는 날)’에 장을 담그면 장맛이 달고 좋다는 속설이 있다. 올해 음력 정월 말날은 2월 15일, 2월 27일, 3월 11일이었다. 이후에 담글 때도 말날에 담가야 맛이 좋다고 한다.

과천 경마공원의 바로마켓에서는 달인들의 장을 만나볼 수 있다. 바로마켓 4개 농가가 다른 시장보다 저렴한 가격에 장류를 판매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로 차 안에서만 구매할 수 있고, 시식도 할 수 없지만 단골 사이에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 가게 앞은 길게 늘어선 차들이 가득하다.

유튜브 마사회TV 채널에서는 바로마켓에 입점한 간장, 고추장, 된장, 막장(집장) 등 여러 종류의 장 맛집을 소개한다. 충남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은 청국장, 보리를 숙성시킨 막장처럼 바로마켓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도 눈에 띈다. 바로마켓의 ‘장 이야기’는 19일부터 마사회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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