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스타리아의 내·외장 이미지를 18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전체적으로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이 미래 MPV(다목적 차량, Multi-Purpose Vehicle)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측면부가 특히 인상적이다. 한옥 건축에서 볼 수 있는 차경(借景)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측면부는 벨트라인을 낮추고 통창형인 파노라믹 윈도우를 적용해 탑승객이 차창 밖의 풍경을 실내 공간 요소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인사이드아웃 디자인을 채택했다. 25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출시는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