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이규회 “♥이봉련, 고소영이라 불러”

입력 2021-03-19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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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규회가 아내 이봉련 배우를 언급했다.

19일 오후 2시 JTBC 드라마 ‘괴물’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신하균, 여진구, 최대훈, 최성은, 이규회, 심나연 감독이 참석했다.

‘괴물’을 통해 드라마에 데뷔한 이규회. 그의 아내는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에 출연한 이봉련이다.

이규회는 “아내가 공연을 해서 보러 갔는데 아내 후배가 ‘괴물’ 열혈 팬이라고 하더라. 사진을 같이 찍어달라고 하더라”고 이봉련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규회는 “아내 후배가 나중에 사진을 보내주면서 ‘고소영, 장동건의 느낌’이라고 했다. 가끔 집에서 아내를 ‘소영아’ 라고 부른다. 아내는 쑥스럽게 ‘동건 씨’라고 답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0년간 정체를 숨긴 연쇄살인마 연기에 참고한 인물을 묻자 “우리나라 연쇄살인범 자료를 찾아봤다. 연쇄 살인마 주변인들은 다 ‘그럴 사람 아니다’라고 말하더라. 우리 주위에 평범한 사람이 가장 무서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대본에 다양한 진묵이가 나온다. 감독님과 조율해서 진묵이 역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괴물’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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