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화보 “‘도시남녀’ 페이크다큐 신선한 작업”
지난겨울, <도시남녀의 사랑법>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실력을 뽐낸 배우 김지원의 매혹적인 화보가 <에스콰이어> 4월호에 실렸다.
오랜만에 남성 패션지 인터뷰 및 화보 촬영을 진행한 김지원은 스위트룸을 배경으로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셀린 룩을 멋지게 소화했다. 촬영 전 “화보 촬영은 긴장되네요”라고 말했던 것과 달리 능숙하고 다양한 포즈를 선보였다. 성숙한 분위기의 사진 컨셉에 대해서는 “평소 캐주얼한 옷을 즐겨 입는 편이지만, 이렇게 근사하게 옷을 입으면 마음가짐까지 달라지는 것 같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TV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던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30분 안팎의 비교적 짧은 분량과 ‘페이크 다큐’ 형식을 도입한 새로운 스타일의 드라마로 주목 받았다. 등장인물이 종종 카메라에 대고 대사를 던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김지원은 “신선했다. 하지만 실제로 해보니 상대 배우를 대할 때와 감정의 흐름이 미묘하게 달라지더라”고 회상했다. 8화 중 술에 취한 박재원(지창욱) 앞에 나타나 눈물 흘리는 감정 씬을 두고는 “해당 장면은 이틀에 걸쳐 촬영했는데,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데뷔 후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매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김지원은 “완급 조절을 잘 하려고 노력했다”며 “아직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차기작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는 게 소속사 측 공식 입장이다.
평소 SNS를 즐겨 하지 않는 편이지만, 브이앱 라이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김지원의 화보와 인터뷰 내용은 <에스콰이어> 2021년 4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팬들이 SNS를 통해 댓글로 물어본 질문에 답하는 ‘댓글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지난겨울, <도시남녀의 사랑법>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실력을 뽐낸 배우 김지원의 매혹적인 화보가 <에스콰이어> 4월호에 실렸다.
오랜만에 남성 패션지 인터뷰 및 화보 촬영을 진행한 김지원은 스위트룸을 배경으로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셀린 룩을 멋지게 소화했다. 촬영 전 “화보 촬영은 긴장되네요”라고 말했던 것과 달리 능숙하고 다양한 포즈를 선보였다. 성숙한 분위기의 사진 컨셉에 대해서는 “평소 캐주얼한 옷을 즐겨 입는 편이지만, 이렇게 근사하게 옷을 입으면 마음가짐까지 달라지는 것 같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TV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던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30분 안팎의 비교적 짧은 분량과 ‘페이크 다큐’ 형식을 도입한 새로운 스타일의 드라마로 주목 받았다. 등장인물이 종종 카메라에 대고 대사를 던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김지원은 “신선했다. 하지만 실제로 해보니 상대 배우를 대할 때와 감정의 흐름이 미묘하게 달라지더라”고 회상했다. 8화 중 술에 취한 박재원(지창욱) 앞에 나타나 눈물 흘리는 감정 씬을 두고는 “해당 장면은 이틀에 걸쳐 촬영했는데,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데뷔 후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매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김지원은 “완급 조절을 잘 하려고 노력했다”며 “아직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차기작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는 게 소속사 측 공식 입장이다.
평소 SNS를 즐겨 하지 않는 편이지만, 브이앱 라이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김지원의 화보와 인터뷰 내용은 <에스콰이어> 2021년 4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팬들이 SNS를 통해 댓글로 물어본 질문에 답하는 ‘댓글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