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덤펍협회’ 창립 앞두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

입력 2021-03-26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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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펍협회

홀덤펍협회(HPA, Holdem Pub Association)가 4월 말 창립총회를 앞두고 회원사 모집과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나섰다.

현재 홀덤펍협회는 주무 부서를 통해 행정기관에 기초 서류를 전달한 뒤 임의단체 등록과 고유번호증을 부여받고 협회등록을 위한 창립총회를 준비하고 있다. 홀덤펍이라는 산업군이 국가로부터 정식으로 인정받고,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들과 점주들의 목소리를 모아낼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 셈이다.

홀덤펍협회의 전신인 ‘착한홀덤펍점주연합’은 ㈜KMGM, 월드클래스, 파이널나인, 시카고라운지, 젠틀래빗, 트리플세븐 등 프랜차이즈 홀덤펍 점주들을 비롯해 개인펍들까지 연합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업종들이 피해를 입었고 그 중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영업에 많은 제약을 받아온 ‘유흥5종과 홀덤펍’이라는 방역당국의 설정이 홀덤펍 종사자들을 한 마음으로 모아내는 기폭제가 됐다.

홀덤펍협회는 홀덤펍 관련 정책 개발과 제안, 방역지침에 관한 연구 및 제안, 홀덤펍 점주의 권리 신장 및 지원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홀덤펍들이 법률자문을 통한 법적 보호,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방역지원, 대규모 지원사업과 교육사업, 전국대회 등 다양한 대회 개최를 통한 매출 신장에까지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홀덤펍협회는 전국의 수많은 개인펍들이 참여함으로써 원활한 운영여건을 만들고 협회의 다양한 자문지원을 통해 걱정 없이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원사의 가입비는 연회비 10만 원이며, 회원사의 권한은 정회원으로서 투표권 행사, 법무법인의 자문, 협회대회 참가 등이다.

이도경 스포츠동아 객원기자 revol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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