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범경기 타율 0.167로 마감

입력 2021-03-30 09: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볼넷 2개를 골랐다.

김하성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2타석에 들어서 모두 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롤리슨을 상대한 김하성은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데렉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다시 볼넷을 골랐다. 이후 대주자 C.J. 에이브럼스와 교체, 이날 경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콜로라도에 2-10으로 패하며 올 시범경기를 12승 13패로 마감했다.

김하성은 올 시범경기에서 타율 0.167(42타수 7안타) 1타점 1득점 9볼넷 15탈삼진을 기록했다. 7개의 안타 모두 단타였으며 출루율은 0.314, 장타율은 0.167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4월 2일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개막 4연전을 치른다. 개막전 선발은 다르빗슈 유(35·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매디슨 범가너(3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