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정문홍 회장·김대환 대표의 미래 투자, ARC 004에서 결실 맺어

입력 2021-03-31 15: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지난달 27일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ARC 004(로드몰 로드FC·아프리카TV 공동 개최)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로드FC가 직접 발굴하고 키운 파이터들이 대거 출전해 맹활약을 했다.

가장 신선을 모은 파이터들은 이정현, 오일학, 박승모다. 로드FC 육성 시스템에서 성장하고 있는 선수들로 센트럴리그,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맞짱의 신’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실력을 키웠다.



이정현은 Mnet ‘고등래퍼4’에 출연해 이름을 더욱 알린 파이터다. 음악과 운동을 병행하는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박진우를 KO로 꺾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오일학은 특전사 출신의 베테랑 파이터인 박정교를 길로틴 초크로 잡아내 연승을 이어갔다. ‘맞짱의 신’ 우승으로 로드몰 로드FC와 프로 계약을 체결한 박승모는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을 28초 만에 쓰러뜨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 로드FC 주축 선수들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음이 증명됐다. 로드몰 로드FC가 일찌감치 장기 투자를 한 덕분이다.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2012년 아마추어리그인 센트럴리그를 출범시킨 이후 종합격투기의 미래를 위해 1개월 혹은 2개월 주기로 대회를 열었다. 김대환 대표가 바통을 이어받은 현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전까지는 센트럴리그의 개최 주기가 동일했다.

정 회장과 김 대표는 센트럴리그 현장을 방문해 ‘킴앤정TV’로 경기를 중계하고, 실력이 검증된 선수를 직접 찾아 계약을 맺기도 했다. ARC에서는 선수들을 알리기 위해 직접 중계에 나섰다. 둘은 새로운 파이터 발굴을 위해 쉼 없이 달렸다.

김 대표는 “로드몰 로드FC는 출범 후부터 종합격투기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해 왔다. 앞으로도 미래를 보고 꾸준히 선수들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지속적인 투자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