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G 로봇으로 대기환경 감시

입력 2021-04-04 13: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로봇이 대기정보를 수집하고, 환경순찰도 한다.’


LG유플러스는 5G로 연결된 자율주행로봇을 통해 전주시 대기환경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팔복동 산업단지와 만성지구, 혁신도시 등 주거지역에 로봇 6대와 고정형 대기측정기 20기를 투입했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환경관리로봇’은 1km가량의 코스를 자율주행하면서 실시간으로 대기정보를 수집하고, 무인순찰 중 획득한 환경정보를 5G로 빠르게 전달, 분석한다.


도구공간과 함께 제작한 로봇은 5G로 대기정보를 광주 MEC(모바일엣지컴퓨팅)센터에 전달한다. 원격조종이 필요한 만약의 상황에도 끊김없이 연결돼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다. 5G망과 전용회선으로 연결된 광주 MEC센터에는 통합관제 운영서버와 로봇관제·대기관제·영상관제·AI분석 서버가 가동되고 있다. MEC를 통해 LTE에서는 30~40ms에 달했던 지연시간을 한 자리 수로 줄일 수 있다. 광주MEC센터에서 처리된 데이터는 전주시의 관제센터까지 전용회선으로 전달되고, 긴급상황 시 관제센터에서 로봇에 조종명령을 내릴 수 있다. 환경관리로봇이 대기 중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물질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황화수소, 암모니아,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다. 대기 중에 있는 이 물질들의 수치를 파악해 황사 같은 봄철 공기질 문제를 일으키는 현상뿐 아니라 악취가 발생했을 때에도 진원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