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어보’ 설경구·변요한, 직접 찍은 흑백 현장 사진

입력 2021-04-06 1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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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배우가 뽑은 ‘감성장인 캠페인’ 당선작
영화 '자산어보'가 이준익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뽑은 ‘감성장인 캠페인’ 당선작과 배우들이 직접 찍은 흑백사진을 공개했다.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자산어보'가 팬들과 함께한 ‘감성장인 캠페인’을 성황리에 종료하며, 금손 팬들의 팬심이 돋보이는 당선작을 공개했다.

'자산어보' 포스터와 예고편을 감상한 후 팬아트와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이번 당선작들은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과 설경구, 변요한이 함께 선정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당선작을 뽑는 동안 이준익 감독과 두 배우는 “고르기 너무 힘들다. 어떻게 뽑지?”라며 시종일관 감탄을 그치지 못했다고 전해져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당선작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당선작들은 호기심 많은 학자와 어부가 서로의 스승이 되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 ‘정약전’과 ‘창대’의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영화의 제목인 '자산어보'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팬들의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영화 '자산어보' 배우들이 직접 찍은 흑백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흑백사진은 '자산어보' 촬영 현장을 담은 것으로,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부터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특히 이준익 감독과 ‘정약전’ 역을 맡은 설경구, ‘창대’ 역의 변요한이 가거댁 집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은 영화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자산어보'가 관객들에게 선사할 짙은 감동과 여운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킨다.

'자산어보'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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