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전북전 완패’ 포항 김기동 감독, “무기력한 경기, 죄송해”

입력 2021-04-06 2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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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김기동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1부)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포항은 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 현대에 1-3으로 완패했다. 0-2로 뒤진 후반 42분 임상협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으나 후반 추가시간 전북 한교원에게 쐐기골을 얻어맞고 무릎을 꿇었다. 포항은 최근 6경기 무승(2무4패)으로 2승2무4패, 승점 8에 머물러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패배란 결과보다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경기를 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 경기 소감은?



“드릴 말씀이 없다. 패배 자체보다 홈에서 팬들에 감동을 주는 경기를 강조했는데 많이 무기력한 경기를 했다.”




- 신광훈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경험이 있는 선수였기에 다소 아쉽다. 팀 상황을 보고 다음 경기를 대비하겠다.”


- 전북과 어떤 차이가 있었나?



“세밀함에서 전북이 앞섰다.”


- 8경기를 치렀다. 어떤 생각인가?

“팀 밸런스와 조직력이 다소 부족하다. 득점보다는 밸런스와 조직력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함께 한 선수들이 많이 나간 영향도 있다. 일단 팀 조직을 다져야 한다.”

포항|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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