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현진영 받고 레전드 2명 추가 출격

입력 2021-04-27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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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현진영 받고 레전드 2명 추가 출격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현진영이 뜻밖의 친구들 등장에 ‘질투의 화신’으로 돌변한다.

지난 주 진영은 새 친구로 화려하게 등장하며 청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강경헌과 한정수는 ‘찐팬’이라며 설레는 모습을 선보였고, 현진영은 ‘언제까지 내 위주로 가는지 궁금하다’며 새 친구로서 주목받는 것을 즐겼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진영은 제작진으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번 여행엔 특별히 새 친구가 아닌 세 친구를 모셨다는 것.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진영에게 최성국은 “새 친구의 시간은 끝났다”라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새롭게 등장할 두 명의 청춘들은 90년대 댄스로 한 시대를 풍미한 레전드급 스타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두 명의 새 친구는 시원한 가창력과 뛰어난 댄스 실력으로 많은 소녀팬들을 만들어냈던 원조 아이돌 스타일 뿐 아니라 팝핀 댄스의 대가로서 90년대 가요계를 평정한 바 있다.

새 친구들을 마중 나간 진영은 그들을 발견하고 반색했다. 너무 반가운 얼굴에 기뻐하는 것도 잠시, 분량 걱정이 든 진영은 상반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내가 발언할 땐 단답형으로만 얘기해라", "왜 이렇게 화려한 옷을 가져왔냐" 등 새 친구들을 향해 폭풍 견제를 펼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런 진영의 속사정도 모른 채, 새 친구 등장에 청춘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환호하는 청춘들의 모습에 질투의 화신이 되어버린 진영은 급기야 "나 안 해!"라며 중도 하차 선언까지 했다.

또 이날 고성 마을회관을 ‘광란의 밤’으로 바꿔버린 현장도 공개된다. ‘X세대의 아이콘’ 현진영과 새롭게 등장한 두 명의 친구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진영뿐 아니라 댄스에 일가견이 있는 멤버들이 왔으니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는 것. 이에 청춘들과 '세 친구들'은 꽃단장을 하기 시작했다.

여자 멤버들은 옷을 갈아입고 화장을 고치는 등 설레는 마음을 비쳤고, 남자 멤버들 역시 옷매무새를 다듬고 향수를 뿌리며 나이트에 갈 채비를 했다. 특히, 구본승은 마치 준비라도 해온 듯 평소와는 다른 스타일의 의상으로 갈아입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어 청춘들은 추억의 나이트장으로 탈바꿈한 마을회관을 보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세 친구들‘을 필두로 시작된 댄스 무대를 보며 모두 흥을 참지 못했다. 화려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청춘들의 댄스 퍼포먼스와 라이브 무대는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고성의 밤을 후끈 달아올렸다는 후문.

삐침주의보를 발령시킨 현진영과 레전드급 세 친구의 분량 쟁탈전, 이어 댄스 가요 역사의 완성이 된 세 친구의 불나이트 현장은 27일 화요일 밤 10시 15분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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