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 “임영웅 무명시절부터 응원, 듀엣 함께했으면”

입력 2021-04-29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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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임영웅 무명시절부터 응원, 듀엣 함께했으면”

가수 홍자가 임영웅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홍자는 29일 오후 1시 30분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두 번째 미니앨범 ‘술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지난달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너무 즐거웠다. 오랜만에 찾아뵈어서 많은 분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당시 임영웅과 대결을 펼쳤던 홍자는 “듀엣으로 호흡을 맞추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너무 좋을 것 같다. 감성적인 노래를 하면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다”며 “‘미스터트롯’ 멤버들 모두 다 멋지기 때문에 함께 무대를 하는 날이 오면 좋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는 “임영웅과 무명시절부터 서로 많이 응원했다. 무대 뒤에서 이야기를 나누곤 했는데 다시 만나니까 마음속에서 더욱 기쁨이 요동치더라”고 고백했다. 홍자는 “너무나 멋진 무대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뻤고 감회가 새로웠다”며 “기회가 된다면 듀엣으로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홍자의 이번 타이틀곡 ‘눈물의 술잔’은 정통 트로트풍에 발라드 느낌을 더해 한층 더 애절하고 짙은 감성을 담아냈다. 이별의 감정을 눈물이 가득 찬 술잔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홍자는 새 앨범 ‘술잔’의 수록곡 작곡부터 프로듀싱까지 직접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홍자의 새 앨범 ‘술잔’은 오늘(29일) 오후 6시에 공개되며, 오후 7시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컴백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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