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제 시작” 홍자, 미스틱 손잡고 컴백, 작곡+프로듀싱 참여

입력 2021-04-29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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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제 시작” 홍자, 미스틱 손잡고 컴백, 작곡+프로듀싱 참여

가수 홍자가 1년 7개월 만에 새 미니 앨범으로 돌아왔다.

29일 오후 1시 30분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두 번째 미니앨범 ‘술잔’ 미디어 쇼케이스. 이날 홍자는 타이틀곡 ‘눈물의 술잔’과 수록곡 ‘까딱없어요’ 무대를 공개하고 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홍자가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미니 앨범 ‘술잔’. 앨범에는 타이틀곡 ‘눈물의 술잔’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다. 혼자는 “마음을 위로하고 정화하는 힘을 담아내는 앨범이다. 술잔에 희로애락이 담겨 있듯 내 앨범에도 다양한 감정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눈물의 술잔’은 정통 트로트풍에 발라드 느낌을 더해 한층 더 애절하고 짙은 감성을 담아냈다. 이별의 감정을 눈물이 가득 찬 술잔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으로 복고풍의 어쿠스틱 기타 플레이로 혼란스러운 감정의 상태를 표현했다.

이밖에도 홍자가 직접 작곡에 참여한 ‘까딱없어요’와 그리움을 노래한 ‘저예요’, 홍자의 진한 감성을 담은 ‘혼잣말’ 그리고 재즈로 편곡된 ‘눈물의 술잔(Jazz ver.)’이 수록됐다. 특히 ‘까딱없어요’에 대해 홍자는 “요즘 다들 지쳐 있고 어딜 가나 자유롭게 힐링하기 힘들지 않나. 이 곡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힘과 용기, 즐거운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며 “친오빠가 작사, 작곡을 해줬다. 오빠가 작곡 요청을 받고 아빠가 자주 하는 말 ‘까딱없지’를 떠올렸다고 하더라. 누구나 바람 잘 날 없는 인생이고 술잔처럼 많은 일을 안고 있지 않나. 뭐든 까딱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홍자는 새 앨범 ‘술잔’의 수록곡 작곡부터 프로듀싱까지 직접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그는 “보여드리고 싶은 게 많아서 직접 프로듀싱을 했다. 무명시절부터 제작 프로듀싱을 했다. 1년 7개월만에 나오는 앨범이라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 간절한 마음으로 한 부분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프로듀싱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가치 있는 무대를 보여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 아직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멀리까지 함께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홍자. 그의 새 앨범 ‘술잔’은 오늘(29일) 오후 6시에 공개되며, 오후 7시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컴백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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