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화녀'(연출 김기영 감독)는 시골에서 상경해 부잣집에 취직한 가정무 명자(윤여정 분)가 주인집 남자의 아이를 낙태하면서 벌어지는 파격과 광기의 미스터리 드라마. 1971년 공개 후 50년 만의 스크린에서 재가봉한다.
5월 4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이동진 평론가와 함게 하는 시네마톡이 열린다. 개봉일 당일 전국 주요 시그니처 K 상영관에서 '배우 윤여정의 시작과 현재' 기획전이 동시에 열린다. 기획전으로 관람하는 관객은 '화녀' 페셜 카드를 증정받을 수 있다.
'화녀'는 윤여정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윤여정이 최근 아카데미 수상 소감으로 김기영 감독에게 존경과 애정을 전한 바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