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직구장. 스포츠동아DB
롯데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선수단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 중인 관계사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시구 및 시타를 계획하고 가족들을 구장으로 초청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3연전의 첫 번째 경기인 30일에는 매일 알찬 식단으로 선수단의 영양을 책임지는 우미연 선수단 영양사가 시구자로 나선다. 5월 1일에는 선수단의 편안한 원정 경기 이동을 담당하는 이제훈, 신정호 선수단 버스 운전기사가 시구 및 시타를 맡는다.
주말시리즈의 마지막 경기인 5월 2일에는 선수단이 최상의 그라운드 컨디션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구장을 정비하는 구장관리팀 엄조원, 이남걸 담당자가 시구 및 시타자로 나선다. 롯데는 “앞으로도 ‘숨은 거인’들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