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2(2부) FC안양 이우형 감독이 K리그 ‘4월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치른 4경기에서 3승1무로 무패를 이끈 이우형 감독을 4월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카젠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안양은 지난달 4일 김천상무와 0-0으로 비긴 뒤 11일 부산 아이파크, 17일 충남아산, 25일 서울이랜드를 연달아 잡았다. 여세를 몰아 5월에 치른 전남 드래곤즈, 부천FC와 경기에서도 모두 이기며 5연승으로 2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 감독은 안양 초대감독으로 2013시즌부터 두 시즌 간 지휘봉을 잡고 당시 신생팀이던 안양을 2년 연속 중위권에 안착시켰다. 올 시즌 7년 만에 돌아온 그는 791일 만에 안양을 단독 1위에 올려놓는 등 초반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