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박보영♥서인국 로맨스 어떨까, ‘멸망’ 오늘 첫방 (종합)

입력 2021-05-10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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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연출 권영일 극본 임메아리)가 10일 베일을 벗는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약칭 ‘멸망’)는 사라지는 모든 것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이 주연을 맡는다. ‘뷰티 인사이드’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권영일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정리했다.

● 박보영·서인국, 연기력+비주얼+로맨스 폭발적 시너지 기대

제작진에 따르면 연기력은 물론 비주얼, 로맨스까지 기대되는 박보영, 서인국 만남이 ‘멸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내공 탄탄한 연기력과 러블리한 매력을 자랑하는 박보영은 극 중 원대한 꿈 없이 살아가다가 100일 시한부 판정을 받은 뒤, 죽음을 앞두고 진정한 삶을 살게 되는 인간 ‘탁동경’으로 분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박보영은 죽음 앞에서도 당찬 에너지를 뿜어내는 동경을 통해 미소를 자아내는 한편, 뜻밖의 운명을 맞이해 변화해가는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낼 전망. 서인국은 극 중 무언가를 멸망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중간관리자 ‘멸망’으로 분해 신비롭고 위험한 냉 카리스마를 뿜어낼 예정이다. 이에 서인국이 인간도 신도 아닌 특별한 존재 멸망을 통해 보여줄 주목된다.
또한, 박보영과 서인국의 로맨스 연기도 기대되는 포인트. 권영일 감독은 “두 사람의 케미는 말할 것도 없이 무조건 만점이다. 매 장면마다 심쿵하며 촬영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 이수혁·강태오·신도현, 매력만점X맹활약 배우 군단 출격

큰 키와 오묘한 눈빛, 저음 보이스가 매력적인 이수혁이 웹소설 편집팀장 ‘차주익’ 역을 맡는다. 장르 불문하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온 강태오는 어린 마음에 도망치고 말았던 첫사랑을 후회하며 성장통을 겪는 카페 사장 ‘이현규’로 분한다. 동시에 당당하고 싹싹한 매력으로 이목을 끄는 신예 신도현은 주익과 현규 사이에서 어쩌다 삼각 로맨스의 여주인공이 된 웹소설 작가 ‘나지나’ 역으로 분한다.
여기에 동경의 이모 ‘강수자’ 역을 맡은 우희진, 동경의 동생 ‘탁선경’ 역의 SF9 다원, ‘소녀신’ 역을 맡은 정지소를 비롯해 동경과 주익의 직장 라이프스토리 식구들인 송진우(박창신 역), 송주희(조예지 역), 최소윤(김다인 역), 박태인(박정민 역), 라이프스토리 작가들인 이승준(정당면 역), 허재호(지조킹 역), 남다름(귀공자 역), 오연아(달고나 역), 손우현(시베리아 역) 등 연기력과 매력을 두루 갖춘 배우진이 총출동한다.

● 임메아리 작가+권영일 감독이 만드는 新 판타지 로맨스

‘멸망’은 임메아리 작가와 권영일 감독의 만남으로 인생 판타지 로맨스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임메아리 작가는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를 집필해 주목받은 드라마 작가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권영일 감독이 각 캐릭터를 어떤 방식으로 연출할지도 이 작품 관전 포인트다. 탄탄한 대본과 빼어난 영상미를 완성할 작가와 감독 시너지가 빛이 날지 주목된다.


● 단 100일, 인간과 특별한 존재의 위험하고 치명적인 로맨스! 가슴 찌릿한 설렘 예고!

‘멸망’은 인간과 특별한 존재의 100일 한정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동경은 원대한 꿈 없이 일상을 살아가던 중 100일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 여자. 반면 멸망은 빛과 어둠 사이에서 태어나 무언가를 멸망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중간관리자로, 사라지는 모든 것의 이유가 되는 존재다. 이에 ‘멸망’은 자신의 기구한 운명에 세상의 멸망을 외치는 동경의 목소리에, 특별한 존재 멸망이 응답하며 시작되는 초월적인 로맨스로 치명적인 설렘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동경과 멸망이 목숨을 건 계약관계로 얽히게 된 후, 서로의 생과 마음에 침투하며 변화해가는 과정이 가슴 찌릿하고 애틋한 설렘을 전파할 것으로 기대감이 증폭된다.

‘멸망’은 10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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