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COL전 역전패로 8연패 수렁… 지구 1위와 10경기차

입력 2021-06-03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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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텍사스 레인저스가 역전패로 시즌 8연패 수렁에 빠졌다.

텍사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브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8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시즌 22승 3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휴스턴과의 격차가 10경기로 벌어졌다.

3회 선취점을 뽑은 텍사스는 4회와 5회 각 한 점씩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텍사스는 6회 2사 1-2루에서 브록 홀트의 2타점 2루타로 리드를 잡았으나 곧이은 6회 수비 2사 2-3루에서 라이멜 타피아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 맞으며 다시 흐름을 내줬다.

콜로라도는 8회 조쉬 푸엔테스의 솔로포와 타피아의 적시타로 6-3으로 달아나며 텍사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텍사스는 선발 조던 라일스(5이닝 3실점)에 이어 등판한 디마커스 에반스가 1이닝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콜로라도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7⅔이닝 7피안타 3실점(1자책) 투구로 시즌 2승 째(5패)를 따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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