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호 씨, 제3회 KPC OB Monsters Stack Event 우승

입력 2021-06-03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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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GM 플레이어로 활약하는 최동호 씨(앞)가 제3회 KPC OB Monsters Stack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우승 후 KMGM 이석영 대표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최동호 씨.

KMGM 플레이어로 활약하는 최동호 씨(앞)가 제3회 KPC OB Monsters Stack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우승 후 KMGM 이석영 대표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최동호 씨.

전국 최강의 홀덤 플레이어를 가리는 제3회 KPC(Korea Poker Championship) 대회의 ‘KPC OB Monsters Stack’ 부문이 5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KMGM 부산 사상점과 문현점에서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약 2달 동안 전국 100여 개의 KMGM펍 지점에서 진행된 예선전을 통과한 선수들만 초대권을 획득했다. 29일 첫 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각 지점 수용인원 이내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첫날 일정을 통과한 선수들만 둘째 날 대회에 출전했고, 파이널 경기는 RFID 테이블에서 ‘유튜브 어수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KPC OB Monsters Stack 부문 우승은 ‘난나다’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최동호 씨가 차지했다. KMGM 플레이어인 최씨는 우승 부상으로 1억3000만 원 상당의 KMGM 로드샵 매장 오픈의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대회가 열린 KMGM 부산 사상점과 문현점은 3~4중의 방역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모든 선수들은 체온 체크와 QR 코드 확인 후 입장했다.

대회장에는 선수 외 일반 팬들의 출입을 통제했고, 내부 면적에 맞는 적정 인원만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테이블에 앉은 선수들 사이에는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손 세정제를 수시로 제공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울였다.

이석영 KMGM 대표는 3일 “홀덤을 하나의 스포츠문화로 만들어 가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속에서 앞으로 열릴 대회도 방역을 제1의 가치로 두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덧붙여 “대회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불법적인 요소들에 대해 철저히 배제하고 감시할 필요성이 있다”며 “KMGM은 홀덤펍협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건전한 스포츠로서 홀덤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도경 객원기자 revol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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