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 박진영 “아이돌, 노래 못해도 뽑힐 수 있어”

입력 2021-06-03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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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 박진영이 ‘K팝스타’와의 차별점을 꼽았다.

3일 오후 4시 SBS 보이그룹 프로젝트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박진영, 싸이, 박성훈CP, 이환진PD가 참석했다.

박진영은 지난 7년간 ‘K팝 스타’ 여섯 시즌의 프로듀서 및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박진영은 ‘라우드’와의 차별점으로 대중성을 꼽았다.

박진영은 “음악 산업이 달라졌다. 1세대 아이돌은 대중들이 다 알았다. 아이돌 팬과 대중이 겹치는 부분이 많았지만 지금은 대중과 아이돌 팬들이 거의 안 겹친다. 아이돌 팬들은 일반 대중에 관심 있는 거에 관심이 없다. 대중도 마찬가지”라며 “‘라우드’는 아이돌을 심사하는 일이다. ‘K팝 스타’는 대중 가수를 찾고 ‘라우드’는 아이돌 멤버를 찾는다. 춤, 노래를 못해도 다른 부분을 잘하면 뽑힐 수 있다. 다른 멤버가 못하는 부분을 채우면 된다”고 설명했다.

‘라우드’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과 피네이션(P NATION)의 수장 싸이가 SBS ‘K팝스타’ 제작진과 만나 각 회사를 대표할 차세대 보이그룹 두 팀을 탄생시키는 2021 월드와이드 보이그룹 프로젝트다. 5일 밤 9시 첫방송 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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