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후보 120명 발표, 추신수도 이름 올려

입력 2021-06-07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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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별들의 축제’에 나설 후보들이 공개됐다.


KBO는 7일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베스트 12’ 후보 120명을 발표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7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며, 드림올스타(두산 베어스·KT 위즈·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와 나눔올스타(NC 다이노스·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로 팀을 나눈다.


KBO는 각 구단으로부터 추천 받은 후보 선수 120명을 대상으로 팬 투표를 거쳐 양 팀의 ‘베스트 12’ 총 24명을 선정한다. 투수는 선발과 중간, 마무리의 3명으로 구분해 뽑으며, 포수와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부문은 각 1명, 외야수 부문은 3명을 선정한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다 올해 KBO리그에 입성한 추신수(SSG)도 당당히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별들의 축제’에 나설 기회를 얻었다.


올해 투표는 선수단 투표 없이 100% 팬 투표로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선수단과 동선분리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서다.


팬 투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7월 9일 오후 6시까지 26일간 진행된다.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 앱,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을 통해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각 투표처에서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으며, KBO는 투표기간 중 매주 월요일 모든 팬 투표수를 합산해 3차례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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