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드밴스드 울산공장 전경. 사진제공|SK가스
SK가스는 2025년까지 울산에 14만㎡ 규모의 수소 복합단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내년 초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복합발전소를 착공하고, 2025년까지 추출수소 설비, 연료전지 발전소, 액화수소 플랜트 등을 순차적으로 건설해 수소 복합단지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전국에 수소충전소 100여개를 구축하기로 했다.
SK그룹은 지난해 말 그룹 차원의 수소사업추진단을 결성해 수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으로, 개별 기업의 세부 사업 방안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SK가스는 롯데케미칼과도 올해 말 합작사를 설립해 울산지역에서 부생수소 사업을 진행하는 등 향후 전국을 대상으로 수소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