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유로2020] ‘기록의 사나이’ 호날두, 유로 대회 역대 최다골 선두

입력 2021-06-16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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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을 앞세운 포르투갈이 헝가리를 제압했다.

포르투갈은 16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0) 조별리그 F조 1차전 헝가리와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대회 2연패를 향해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의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후반 39분에 터진 하파엘 게헤이루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후반 42분 추가골을 넣었다. 하파 실바가 상대 문전을 침투하는 과정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특유의 개인기가 빛났다. 동료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문전으로 전진한 뒤 골키퍼까지 완벽하게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유로 대회 본선 10, 11호 골을 연달아 성공시킨 호날두는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2위는 1980년대 프랑스축구를 대표한 미셸 플라티니의 9골이다. 또 유로 역사상 처음으로 5개 대회 연속 출전 및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아울러 106번째 A매치 골을 기록하며 알리 다에이(이란)가 갖고 있는 통산 A매치 최다골(109골)에 3골 차로 따라붙었다.

한편 F조의 프랑스는 마츠 후멜스가 자책골을 기록한 독일에 1-0으로 이겼다. 전반 20분 프랑스의 뤼카 에르난데스가 문전으로 쇄도하던 킬리안 음바페를 겨냥해 왼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후멜스가 걷어낸다는 게 골문으로 향해 프랑스의 결승골이 됐다.

이로써 프랑스는 라이벌 독일과 A매치 맞대결에서 2연승을 거두며 6경기 무패(4승2무)를 이어갔다. 독일이 프랑스에 이긴 마지막 승리는 7년 전인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으로, 당시에는 후멜스가 헤더 결승골을 넣어 독일에 1-0 승리를 안긴 바 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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