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드라마’ 제작진, 만취 여성 상대로 성폭행 시도 ‘충격’

입력 2021-06-30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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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영 중인 ‘경찰 드라마’ 조연출이 술에 취한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려고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SBS는 30일 “한 방송사에서 방영 중인 경찰과 범죄를 소재로 한 드라마 소속 프리랜서 조연출이 술에 취한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처음 전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28일 밤 11시경 서울 중구의 한 모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46살 A 씨를 준강간 미수 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상가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30대 피해 여성을 발견한 뒤 자신의 차량에 태웠다. A 씨는 피해 여성이 잠들자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을 시도했다.

앞서 피해 여성의 지인이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가 사라져 연락이 두절됐다”고 112 신고를 접수한 상태였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피해 여성 수색에 나섰고, 서울 중구의 한 모텔에서 성폭행을 시도하려는 A 씨를 발견해 다음날 새벽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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