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안내사가 생생한 현지정보 문자채팅으로…’

입력 2021-07-02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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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관광통역안내 1330’ 문자채팅 지역 특화정보 제공

인천, 부산 등 15개 지자체 참여, 향후 확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관광안내소에서 근무하는 안내사들과 함께 ‘관광통역안내 1330’ 문자채팅 안내서비스를 통해 지역 특화정보를 제공한다.

‘관광통역안내 1330’ 문자채팅 안내서비스는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국내관광 정보를 문자채팅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1330 콜센터 안내사들이 전국 관광에 대한 정보 및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특정 지역의 현지정보를 제공하기가 어려워 공사는 지역 관광에 전문성을 가진 현지 관광안내사와 문의자를 문자채팅으로 연결해 관광지와 최적 관광코스, 맛집 등의 특화정보를 제공한다.

문의자가 특정 지역에 대한 정보를 문자채팅을 통해 1330 안내사에게 문의하면 지역 관광안내사가 문자 대화에 참여해 3자 채팅 형식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부산·인천·전주 등 15개 지자체 관광안내소가 참여하고 있고 협의를 거쳐 참여 안내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등 5개 언어로 제공하며 운영시간은 지역 관광안내소 운영시간에 따라 다르다. 1330 문자채팅 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과 사이트, 17개 지자체 및 RTO 관광안내 누리집에서 ‘여행상담’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도 ‘1330관광안내’를 검색해 연결할 수 있다. 외국인이라면 공사 외국어 앱인 ‘VisitKorea’ 및 라인, 페이스북 메신저로도 이용 가능하다.

김형준 한국관광공사 안내교통팀장은 “접근성이 좋은 1330과 전문성이 높은 지역 관광안내소의 장점을 결합해 관광객에게 현장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 방문을 유도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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