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0] ‘스페인-이탈리아-덴마크-잉글랜드’ 4강 진출 전망

입력 2021-07-02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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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유럽 최고의 나라를 가리는 축구 대항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가 토너먼트 두 번째 단계를 맞이한다. 유로 2020 8강전이 시작된다.

유로 2020 8강전은 오는 7월 3일과 4일(이하 한국시각)에 2경기씩 열린다. 3일 스위스 vs 스페인, 벨기에 vs 이탈리아.

또 4일에는 체코 vs 덴마크, 잉글랜드 vs 우크라이나. 이 4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결승전으로 가는 관문인 4강에 진출하게 된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8강전 첫 날 2번째 게임인 벨기에 vs 이탈리아. 두 팀은 대회 시작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됐다.

벨기에와 이탈리아는 오는 3일 새벽 4시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격돌한다. 우승 후보인 프랑스가 떨어지며 양 팀의 경기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단 벨기에의 케빈 더 브라위너와 에당 아자르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을 보존하고 8강에 진출한 이탈리아가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탈리아는 그 동안 메이저 대회에서 벨기에에 패한 경험이 없다. 총 4번 만나 3승 1무로 앞서있다. 여러모로 이탈리아에 유리한 점이 많다.

이번 8강전에서는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잉글랜드가 승리해 4강 진출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공은 둥글다. 스위스는 16강전에서 프랑스를 꺾었다.

유로 2020 4강에 오르는 4팀은 오는 7일과 8일에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며, 12일에는 대망의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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