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아이비-김세정-SF9 인성(왼쪽부터)
배우 차지연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뮤지컬 ‘레드북’에서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레드북’ 측은 5일 공식 SNS를 통해 “뮤지컬 <레드북>의 배우, 스태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공연장내 동선과 접촉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후 공연진행 등에 대해서는 정부 및 관련기관의 방역지침과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으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지 드리겠다”면서 “공연 종료시까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차지연이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레드북’은 그날 공연을 취소했다. 아이비와 김세정, SF9 인성 등 ‘레드북’ 배우진과 관계자 모두 코로나19 검사에 임했고 전원 음성이 나왔다.
한편, 차지연은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모든 스케줄을 중단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5일 진행 예정이었던 제작발표회를 취소했으며 차지연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 측도 6일 대본 리딩 일정을 취소했다.
뮤지컬 ‘레드북’ 측 공식입장 전문
뮤지컬 <레드북>의 배우, 스태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공연장내 동선과 접촉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후 공연진행 등에 대해서는 정부 및 관련기관의 방역지침과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으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공지 드리겠습니다.
공연 종료시까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