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 “단독 예능, 생애 처음” (도시어부3)

걸그룹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가 완도에 뜬다.

8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약칭 ‘도시어부3’) 10회에서는 도시어부들이 전남 완도로 부시리·방어 낚시를 떠나는 가운데,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가 첫 게스트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는 최근 네 번째 미니앨범 ‘&’(앤드)를 발표하며 12인 완전체로 컴백했다. 그중에서도 올리비아 혜는 화려한 비주얼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리비아 혜의 등장에 큰형님 이덕화는 “올리비아 혜? 나는 ‘프라우드 리’라고 해”라며 ‘아재 개그’로 인사를 건네고, 이경규는 “우리 세대는 올리비아 핫세가 대세였다”라며 익숙한 그의 이름에 반가움을 드러낸다고.

예능에 혼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올리비아 혜는 긴장과 설렘을 감추지 못하면서 앞서 출연했던 이달의 소녀 멤버 최리를 언급, “다 잘 챙겨주신다고 했다”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에 김준현은 “대체 누가?”라며 놀라워하고, 이수근은 “네가 살면서 가장 큰 외로움을 느끼게 될 거야”라며 지극히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고 해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리비아 혜는 펀치 게임에서 남자 아이돌을 제치고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한 적이 있을 만큼 힘이 센 것으로 유명하다. 이같은 정보에 김준현은 “힘이 세고 펀치 잘하면 건달 아니냐”라고 말해 올리비아 혜의 폭소를 자아냈다고 전해져 웃음 가득한 첫 만남이 어땠을지 기대감을 더한다.

이날 제작진은 올리비아 혜에 대해 “김새론에 이은 ‘낚시 여제’로 키워보겠다”라고 선언해 도시어부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모두의 기대가 쏠린 가운데 올리비아 혜가 이번 완도 낚시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치게 될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 가운데 이경규는 올리비아 혜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버럭 지수를 폭발시켰다고. 이경규는 올리비아 혜에게 낚시 용어에 대한 질문을 건넨 후 느닷없이 ‘버럭’했다고 전해져, 과연 무엇 때문이었을지 그리고 올리비아 혜의 반응은 어땠을지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8개월 만에 다시 완도를 찾은 도시어부들과 새로운 낚시 여제의 탄생을 예고한 올리비아 혜의 만남은 8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도시어부3’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