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조윤희 “이동건, 얘기 자주…로아는 사랑받는 아이” (내가 키운다)

입력 2021-07-09 2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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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조윤희가 솔로 육아관을 밝혔다.

9일 JTBC 새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가 첫 방송됐다.

조윤희 딸 로아는 엄마와 역할놀이를 하던 중 자주 아빠를 언급했다. 조윤희는 “나는 아빠 얘기를 많이 한다. 아빠 흉내를 내기도 한다. 어떤 집들은 단어조차 꺼내기 부담스러워하는 거 같기도 한데 로아한테 그러고 싶지 않았다. 아빠에 대한 내 감정을 아이에게 전달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전 남편 이동건과도 주기적으로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고. 조윤희는 “로아는 아빠 사랑을 많이 받는 아이다. 한집에 같이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부족할 거다. 그렇기 때문에 로아가 아빠 만나는 거 찬성이다. 일주일에 한 번 만나지만 더 만나고 싶다면 언제든지 괜찮다. 아빠와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솔로 육아에 대한 고충을 묻자 조윤희는 “어떤 행동, 결정을 나 혼자 책임져야 하니 부담도 있고 그래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로아가 자유로운 아이가 됐으면 좋겠다. 다른 엄마들의 말에 휩쓸리지 않고 내 주관으로 자유롭게 키우고 싶다”고 소망했다.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이들이 모임을 결성해 각종 육아 팁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김나영, 조윤희, 김현숙, 채림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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