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겸, CJ슈퍼레이스 2라운드 ‘나이트 레이스’ 우승

입력 2021-07-11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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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김종겸이 10일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나이트레이스에서 선두로 레이스를 이끌고 있다. 사진제공 | CJ슈퍼레이스

나이트 레이스 생애 첫 우승 폴투윈으로 장식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나이트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10일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레이스로 열린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에서는 김종겸은 3.908km의 인제 스피디움 24랩을 45분39초948만에 완주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종겸은 개인 통산 첫 나이트 레이스 우승을 폴투윈(예선 1위, 본선 1위)으로 장식하며, 역대 나이트 레이스 통산 네 번째 ‘폴투윈’ 우승 기록을 썼다.

김종겸은 결승 레이스 출발 직후 첫 랩에서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에게 1위 자리를 잠시 내줬지만 2랩째에 1분37초248의 결승 최단 랩 타임을 기록했고, 4랩에 들어 다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12랩에서 이찬준(로아르 레이싱)과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의 추돌사고로 SC(세이프티카) 상황이 발령되면서 위기가 찾아왔지만, 경기가 재개된 이후 추월을 허용하지 않으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종겸을 꾸준히 압박하던 정회원(서한 GP)은 45분45초131로 2위, 노동기(엑스타 레이싱)가 45분46초632로 3위를 기록하며 포디엄(시상대)에 올랐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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