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수영 전설’ 펠프스, 도쿄에서 마이크 잡는다

입력 2021-07-20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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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펠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수영계의 전설적인 선수인 마이클 펠프스(36·미국)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중계방송 해설자로 변신한다.

20일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펠프스는 미국 내 올림픽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는 NBC 방송 스태프의 일원으로 수영 종목을 분석할 예정이다. 지난달 치러진 미국대표 선발전을 통해 해설자와 분석가로서 예행연습을 마친 펠프스는 대회 기간 도쿄에 머무르며 1984년 LA 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로우디 게인스와 함께 양질의 해설을 들려줄 예정이다. NBC 올림픽 프로덕션의 몰리 솔로몬 사장은 “시청자들은 역사상 가장 훌륭한 올림픽 선수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고 밝혔다.

펠프스는 올림픽에서 가장 많이 시상대에 오른 선수다.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무려 2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중 금메달은 23개나 된다. 이는 당분간 깨지기 어려운 기록 중 하나로 꼽힌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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