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연(하니)이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확진(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JTBC 하반기 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극본 정윤정 연출 노종찬·이하 ‘아이돌’로 표기) 촬영 일정이 지연된다.
‘아이돌’ 제작진은 20일 동아닷컴에 “안희연(하니) 코로나19 확진으로 드라마 ‘아이돌’ 팀은 예정된 본 촬영 일정을 취소했다”며 “안희연(하니)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의심되는 스태프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돌’은 ‘해체’하기 위해 단 한번의 ‘성공’이 필요한 어느 ‘망돌’(망한 아이돌)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미생’, ‘뮤직드라마 몬스타’ 등을 집필한 정윤정 작가와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인수대비’, ‘개인의 취향’ 등의 노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안희연(하니), 곽시양, 김민규 등이 출연을 확정하고 최근 제작에 돌입했으나, 안희연(하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 일정이 연기됐다.
이 밖에도 방송가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계속 나오는 상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