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국내 영화제 중 처음으로 ‘스페인 고야상’과 ‘캐나다 스크린 어워드’의 공식 인증 영화제로 선정됐다. 20일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이 같이 밝히면서 “각국 영화기관 및 대사관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노력해온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고야상은 스페인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며, 스페인 및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미국의 아카데미상과 동등한 수준의 영화상으로 간주된다. ‘캐나다 스크린 어워드’는 캐나다영화텔레비전아카데미가 주관한다. 두 인증을 받은 영화제로는 칸 국제영화제, 선댄스영화제 등이 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