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확정…호주 3번째

입력 2021-07-21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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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가 호주 브리즈번으로 확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1일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제138차 총회를 열고 2032년 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했다.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서 제35회 하계올림픽이 열린다. 이로써 호주에선 1956년 멜버른, 2000년 시드니에 이어 3번째로 올림픽이 열리게 됐다.

IOC는 올 2월 브리즈번을 2032년 올림픽 우선협상도시로 선정했다. 이어 IOC 집행위원회가 6월 만장일치로 브리즈번을 11년 뒤 올림픽 개최지로 결정한 바 있다.

집행위의 승인으로 사실상 브리즈번의 유치가 확정되면서 서울·평양 공동개최도 무산된 상태였다. 남북한을 비롯해 카타르 도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라인·루르, 중국 청두·충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 뉴델리, 터키 이스탄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이 2032년 올림픽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이들 지역은 유치 1단계인 IOC와 ‘지속대화’에서 탈락했다.

그 후 IOC 하계올림픽미래유치위원회는 4개월간 브리즈번 유치위원회와 2단계인 ‘집중대화’를 거쳐 집행위에 유치지 결정을 권고했고, 집행위는 반대표 없이 미래유치위의 제안을 받아들여 IOC 총회 안건으로 올렸다.

IOC는 경기장의 84%를 기존 시설로 이용하겠다는 브리즈번 유치위의 비용절감 계획, 호주 정부, 퀸즐랜드 주정부, 호주 국민의 강력한 지원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2032년 브리즈번올림픽에 앞서서는 2024년 프랑스 파리, 2028년 미국 LA에서 올림픽이 개최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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