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 대만 KKBOX 선정 ‘신인 한국 아티스트’ 4위

그룹 트라이비(TRI.BE) ‘둠둠타 (DOOM DOOM TA)’가 대만 최대 온라인 음악 사이트 KKBOX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트라이비(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는 대만 최대 온라인 음악 사이트 KKBOX가 22일(현지시각) 공식 웹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신인 한국 아티스트 TOP5’에 4위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순위는 지난 2월 발매된 싱글 1집 ‘TRI.BE Da Loca (트라이비 다 로카)’의 타이틀곡 ‘둠둠타’의 KKBOX 스트리밍 지수를 기반으로 선정되었다.

KKBOX는 대만, 홍콩,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아시아의 대부분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둠둠타’의 차트 롱런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2월 발매된 ‘둠둠타’는 트라이비가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인 데뷔곡이다. 듣는 이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강렬한 비트 위로 당찬 걸스웨그를 트라이비만의 다채로운 개성으로 담아냈다.

트라이비는 데뷔와 동시에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bers)’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핫한 존재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비활동기에도 동아시아 시장 내 인기와 파급력을 이어가며 케이팝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트라이비는 두 번째 싱글 ‘Conmigo (꼰미고)’의 ‘러버덤 (RUB-A-DUM)’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채로운 콘텐츠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KKBOX K-POP’ 인스타그램 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